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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독특한 화조화의 세계를 확고하게 인상 지워줬던 원문자의 작업세계가 '88년을 기점으로 이른바 한지로 이루어진 요철의 부조작업으로 바뀐지도 오랜 시간이 지났다.



작가의 이런 변모는 물론 외형적인 면에서 큰 폭으로 회전한 것이 사실이지만 실상 주의깊게 살펴보자면 애초에 작가가 추구하고 지향해 왔던, 묘사해 왔던 세계가 어느 정도 유지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순연한 감동과 순도 깊은 정서의 아우라를 바탕으로 채색화가 갖는 섬세한 묘사와 색채의 힘, 환상적이고 낭만적인 정취를 적절히 안배해 특유의 화조화 영역을 고수해 왔던 작가의 초기작업...(중략)...



종래의 그 치밀한 묘사와 섬세한 채색기법에서 벗어나 종이 자체의 조형적 특성을 적극적으로 살려내는 동시에 입체적 효과와 부피감과 면이 강조된 부조의 틀을 만들고 그 위에 선묘와 채색을 함께 섞어 그려낸 작업은



추상적, 형상적 요소의 공존, 평면과 입체의 상호배려, 자연스러움과 유희적 요소 및 인위적, 기계적 요소 등의 이원적 요소가 어울리면서 보다 큰 시각적 효과와 감흥을 자아내고 있다.



- 미술평론가 박영택의 글 "필연적인 변화, 뜻있는 소리에의 기대와 충족" 중에서 발췌.



약력
1944 경기도 부천생. 1966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교 회화과 졸업. 1968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회화과 졸업.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회화과 교수.



수상
1964 이화문화상ㆍ1964 신인예술상ㆍ1965 민전 특선ㆍ1970 국전 국회의장상ㆍ 1976 국전 대통령상ㆍ1997 석주미술상



작품소장
국립현대미술관 (서울)ㆍ시립미술관 (서울)ㆍ한국외환은행 본점 (서울)ㆍ롯데호텔 로비 (서울)ㆍ 레디스 윌스 프라자호텔 (L.A. 미국)ㆍ중소기업은행 본점 (서울)ㆍ신영증권 본점 (서울)ㆍ 대한생명 본점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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