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서은. 식탁. 2019. 한지. 99x64.5cm



최서은. 그 이야기는 다시 태어났다. 2019. 한지. 35x45cm



최서은

영국 던디대학교 회화과 졸업



최서은. 푸른 버찌. 2019. 한지. 35x45cm

전시회

2020, 식탁, 개인전, 신상갤러리, 서울/ 2020, HERE & NOW, 그룹 초대전, 에이비갤러리, 서울/ 2019, 포레스트갤러리, 서울/ 2019, 개인부스전, 안산국제아트페어, 문화예술의전당, 안산, 경기도/ 2019, NOW & FUTURE, 아시안미술관, 후쿠오카, 일본/ 2019, 어제와 다른 내일전, 군립미술관, 양평, 경기도/ 2019, 현대미술의 확장, 인사아트프라자, 서울/ 2018, 현대미술의 모색, 팔래드서울 갤러리, 서울/ 2017, 생명과 창조전, 이음갤러리, 서울/ 2016, 생명과 창조전, 갤러리 H, 서울/ 2016, 자연+사랑+평화, 앙데팡당전, 신상갤러리, 서울 등

노트

세상 어딘가에 있을 누군가의 테이블, 그리고 그 위의 차림. 음식과 커틀러리를 제외한 오로지 그릇들의 형태에 집중했다. 그릇들의 주요 소재인 세라믹이나 스틸 소재 등과는 다른 모노 톤의 한지가 주는 질감이 빛의 위치와 변화에 따라 크기와 형태가 다른 그릇들에 미묘한 시각적 통일감과 담백함을 부여한다. 이 과정은 작가가 그려낸 느낌과 상상력을 비워내는 방식이며, 곧 관객의 상상력과 기억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려 한다. 오목하게 들어가 테이블로 스며든 그릇들은 빛의 흐름과 그림자의 왜곡을 그려낸다. 따라서 그릇들의 형태가 지닌 입체와 양감이 아닌 그릇 자체가 지닌 다양한 선에 주목하려 했다. 이 의도된 왜곡은 관객에게 이 작품이 평면 작업인 것을 환기시키려 한다. 종이라는 소재가 주는 무한한 가능성과 아날로그적인 느낌이 주는 심리적인 안정과 기억 즉, 삶의 이야기를 담아내기에 좋은 매체라는 것에 주목했다. 한지가 주는 고유의 질감과 확장성, 모노 톤이 만들어주는 이질적인 것들의 조화, 누구든 각자의 삶에 반응하여 상상 속에 채워넣을 하나의 테이블. 찬은 없지만 맛있게 드세요.

네가 없는 삶은 빈 그릇이다. 벌레 문 자국같이 조그맣고 가려운 이 사는 기쁨 용서하시게. -황동규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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